A+festival_장애인문학 은유 속 장애 해석하기 포스터 (자료 : 한국장애예술인협회)

정하림 기자 : 한국장애예술인협회(회장 석창우)는 오는 24일 서울 모두예술극장 스튜디오에서 ‘장애인문학 은유 속 장애 해석하기’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5년 장애인문화예술축제(A+페스티벌) 프로그램의 하나로, 장애인문학을 비평적으로 다루는 첫 공식 무대다.

행사는 3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남인우, 이상열, 서정슬, 최종진, 김옥진 등 1세대 장애 시인의 시 낭송과 영상이 상영된다.

2부에서는 문학평론가 김재홍(가톨릭대), 천유철(안동대), 황유지(원광대), 이승하(중앙대), 맹문재(안양대) 교수가 다섯 시인의 작품을 평론한다.

3부에서는 이용석 더인디고 편집장이 김초엽·이치가와 사오 작품 속 장애 해석을 발표하고, 서성윤·설미희 시인이 토론을 이어간다.

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장애인문학은 아직 장애예술정책에서 충분히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문학을 통한 사회적 울림을 확산하고 장애와 비장애의 간극을 좁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 배리어프리뉴스(https://www.barrierfre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