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는 경계선지능 고등학생의 진로탐색 및 사회성향상 프로그램의 6번째 시간으로 대학로 탐방을 통한 진로탐색과 사회성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따라 부득이 실내프로그램으로 전환하였다. 비는 금요일 밤까지 세차게 오다가, 토요일에는 말짱했다. 이런!!

그렇게 연기된 실외활동을 드디어 9월 20일에 대학로가 있는 삼선교 3지구의 <369마을 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하여 '369마을, 성곽여가 풍;류'에 참여하게 되었다. 

낙산구간 탐방, 369마을 탐방과 버스킹 관람, 흑백사진관 체험, 마을식당에서의 비빔밥 점심 등 다채로운 체험을 마치고, 낙산정상을 지나 이화마을로 내려오면서 벽화관람, 아이스크림 사먹기 등을 하고 대학로로 내려왔다.

대학로 거리에서 다양한 포장마차에서의 간식거리를 사 먹으려고 했는데, 모두 현금을 받고 사람들도 많아서 맛난 간식을 먹을 수 없어 참여자들의 아쉬운 마음이 남게 된 일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