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등 ‘2025년 홈케어 재활복지 전시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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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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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케이오토테크의 장애인 등의 접근성을 갖춘 키오스크. ©서인환
【에이블뉴스 서인환 칼럼니스트】 ‘건강한 삶, 행복한 인생’이란 주제로 2025년 홈케어 재활복지 전시회(Reha Homecare)가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 전시회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위엑스포가 주최했다.
매년 5월에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는 210개의 업체와 대학, 기관과 단체, 연구소가 참여했다. 매년 행사가 거듭될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행사의 가장 특징은 정부의 지원으로 외국 바이어들을 초청하여 국내 복지산업의 수출 판로를 지원했다는 것이다. 전시장 내에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했다. 성과에 대해서는 위엑스포 김충진 대표는 계약이 완결된 것은 아니지만 바이어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으며, 상당한 수출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 외의 특징으로는 건강식품과 기능성 화장품 전시 부스가 많이 늘어났다는 점과 돌봄 로봇의 인공지능 적응, 대한한의사의 직접 찾아가는 진로 서비스 등이 눈에 띄었다. 그리고 시니어 전문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경희대학교 AgeTech 연구소의 특별관 운영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공동관 운영, 성남 시니어 산업혁신센터의 공동관 운영 등 합동관이 선보였다. 그리고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등과 같이 지역 기업과 연구소가 많이 참여했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는 포항바이오파크가 참여했다. 선아랑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이 직업재활시설은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곳이다. 하지만 연 매출은 그 규모에 비해 다소 저조해 영업과 홍보를 강화한다면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서 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부터 민간사업장이라 하더라도 50제곱미터 이상의 사업장의 경우 의무적으로 장애인 접근성을 갖춘 키오스크를 설치해야 하는데, 이 정책으로 인해서인지 접근성을 갖춘 키오스크를 전시한 와이케이오토테크 전시장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요즘 건설 현장 등에서 중대 재해 사건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키오스크가 안전모 등 안전사고 대책과 본인 확인을 하고 오늘의 과업지시를 받고, 사고가 있을 시 상호 연락과 정보를 제공하는 키오스크가 있었다. 이 키오스크를 응용한다면 다양한 행사나 사업의 참여자 확인과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키오스크의 화면이 상하 이동 스위치로 높낮이를 조절(엘레베이션)할 수 있으며, TSID(가변 암호 식별 방식) 기술을 적용한 본인 확인과 결제 방식은 장애인들에게 복잡한 절차 없이 간단하게 자신의 증명과 결제 절차를 처리할 수 있어 신속 정확한 접근성을 제공해 주었다. 화면에서 돋보기 기능과 음성 지원은 물론 휠체어를 자동 감지하여 높이가 조절되기도 하였다.
이 키오스크는 신용체크가드만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NFC 접촉을 통해 결재되는 방식도 수용하고 있으며, 손과 팔의 동작 보완, 반응시간 보완, 시력 보완과 대체, 색상식별 보완(고대비 선택 기능), 청격 보완, 음성인식, 인지능력 보완, 개인정보 보호 등 접근성 지침을 매우 충실하게 적용하고 있었다.
직원 호출 기능이 있어 디지털 약자가 직원에게 직접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고, 시각장애인이 키오스크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음성유도기도 탑재하고 있었다.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에이블뉴스 서인환 칼럼니스트】 ‘건강한 삶, 행복한 인생’이란 주제로 2025년 홈케어 재활복지 전시회(Reha Homecare)가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 전시회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위엑스포가 주최했다.
매년 5월에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는 210개의 업체와 대학, 기관과 단체, 연구소가 참여했다. 매년 행사가 거듭될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행사의 가장 특징은 정부의 지원으로 외국 바이어들을 초청하여 국내 복지산업의 수출 판로를 지원했다는 것이다. 전시장 내에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했다. 성과에 대해서는 위엑스포 김충진 대표는 계약이 완결된 것은 아니지만 바이어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으며, 상당한 수출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 외의 특징으로는 건강식품과 기능성 화장품 전시 부스가 많이 늘어났다는 점과 돌봄 로봇의 인공지능 적응, 대한한의사의 직접 찾아가는 진로 서비스 등이 눈에 띄었다. 그리고 시니어 전문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경희대학교 AgeTech 연구소의 특별관 운영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공동관 운영, 성남 시니어 산업혁신센터의 공동관 운영 등 합동관이 선보였다. 그리고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등과 같이 지역 기업과 연구소가 많이 참여했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는 포항바이오파크가 참여했다. 선아랑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이 직업재활시설은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곳이다. 하지만 연 매출은 그 규모에 비해 다소 저조해 영업과 홍보를 강화한다면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서 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부터 민간사업장이라 하더라도 50제곱미터 이상의 사업장의 경우 의무적으로 장애인 접근성을 갖춘 키오스크를 설치해야 하는데, 이 정책으로 인해서인지 접근성을 갖춘 키오스크를 전시한 와이케이오토테크 전시장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요즘 건설 현장 등에서 중대 재해 사건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키오스크가 안전모 등 안전사고 대책과 본인 확인을 하고 오늘의 과업지시를 받고, 사고가 있을 시 상호 연락과 정보를 제공하는 키오스크가 있었다. 이 키오스크를 응용한다면 다양한 행사나 사업의 참여자 확인과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키오스크의 화면이 상하 이동 스위치로 높낮이를 조절(엘레베이션)할 수 있으며, TSID(가변 암호 식별 방식) 기술을 적용한 본인 확인과 결제 방식은 장애인들에게 복잡한 절차 없이 간단하게 자신의 증명과 결제 절차를 처리할 수 있어 신속 정확한 접근성을 제공해 주었다. 화면에서 돋보기 기능과 음성 지원은 물론 휠체어를 자동 감지하여 높이가 조절되기도 하였다.
이 키오스크는 신용체크가드만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NFC 접촉을 통해 결재되는 방식도 수용하고 있으며, 손과 팔의 동작 보완, 반응시간 보완, 시력 보완과 대체, 색상식별 보완(고대비 선택 기능), 청격 보완, 음성인식, 인지능력 보완, 개인정보 보호 등 접근성 지침을 매우 충실하게 적용하고 있었다.
직원 호출 기능이 있어 디지털 약자가 직원에게 직접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고, 시각장애인이 키오스크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음성유도기도 탑재하고 있었다.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