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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어프리뉴스] 교육부, 발달장애 학생 맞춤형 AI 교육자료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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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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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 AI·디지털 교육자료’ (자료 : 교육부)

정하림 기자 : 교육부는 발달장애 학생의 학습 특성을 반영한 ‘특수교육 AI·디지털 교육자료’를 개발해 새 학기부터 특수교육 현장에 보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발달장애 학생의 학습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개별 맞춤형 학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용 대상은 지적장애와 자폐성 장애 학생 등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약 7만5천317명이다. 이는 전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62.4%에 해당한다.

지적장애 학생을 위해서는 추상적 개념 이해의 어려움을 고려해 실생활 중심 내용을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공지능이 학습 수행 수준을 분석해 학습 단계를 세분화하고 단계별 성취 경험을 지원한다.

자폐성 장애 학생을 위해서는 시각적 단서를 강화했다. 화면 구성을 단순화하고 음량 조절 기능을 포함하는 등 감각 특성을 반영했다. 발화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위해 대체 의사소통 기능도 제공한다.

자료는 특수교육 선도교사와 시범학교를 통해 현장 적합성을 검토했다. 교원 연수도 병행해 활용도를 높였다.

올해는 2022 개정 특수교육 기본 교육과정에 맞춰 초등 수학 3~4학년, 국어 5~6학년 자료를 우선 개발·보급했다. 현장 활용도가 높은 국어와 수학 교과를 중심으로 개발했다.

학생용 콘텐츠는 앱 형태로 제작됐다. 문자 해독이 어려운 학생도 그림이나 아이콘을 선택해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다양한 모바일 운영체제와 태블릿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교사용 플랫폼은 국립특수교육원 ‘열린배움터’를 통해 제공된다. 인공지능이 학생의 학습 결과를 분석해 보완이 필요한 영역을 제시해 개별화 수업 운영을 지원한다.

2025년 시범학교 19곳 운영 결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던 학생이 앱을 통해 학습 선호를 표현하는 등 학습 참여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2028년까지 AI 기반 특수교육 자료를 전 학년으로 확대하고 교사 대상 연수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이번 AI 교육자료 보급이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세상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배움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특수교육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배리어프리뉴스(https://www.barrierfre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