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림 기자 :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이영석, 이하 장총련)는 지난 19일 이룸센터 회의실에서 (사)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와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의료제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과 한의의료가 장애인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식에는 장총련 이영석 상임대표를 비롯한 이건휘 공동대표, 정원석 공동대표, 서인환 정책위원장, 정의철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대한한의사협회는 윤성찬 회장, 박소연 부회장, 유정규 기획·의무이사, 이채은 의무이사, 이상용 국장이 참석했다.

장총련 이영석 상임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과 복지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효과적인 장애인 건강정책 및 복지서비스 개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최상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장애인의 진료 선택권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주치의제를 포함한 다양한 장애인 건강관리 사업에 한의계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http://www.koreadisable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