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신문] 서울 양천구, '무장애 실내놀이터' 개관…장애 여부 상관없이 모든 아동 함께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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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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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탁 기자 : 서울 양천구 신트리공원에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실내놀이터’가 문을 열었다. 아름다운재단과 서울시, 양천구가 협력해 조성한 공공형 통합놀이터로, 아동의 놀 권리 보장과 차별 없는 놀이환경 구축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서울형 키즈카페 양천구 신트리공원점은 10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식에는 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과 이기재 양천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놀이 공간을 둘러보고,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놀이터는 아름다운재단의 ‘무장애 실내놀이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양천구가 업무협약을 통해 함께 추진한 결과다. 특히 대기오염, 감염병 확산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안전한 실내 놀이 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민관 협력으로 공공성을 담보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름다운재단은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협력단체인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와 함께 놀이시설 설계와 시공을 맡았다. 서울시는 건축 가이드라인과 예산을 지원했고, 양천구는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공사 및 운영을 담당한다.
서울형 키즈카페 신트리공원점은 휠체어 등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아동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했다. 내부는 ▲감각놀이존 ▲모험놀이존 등으로 구성돼 연령과 발달 특성에 맞춘 다양한 놀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 놀이터는 모든 아동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지향한다. 장애 여부나 놀이 성향에 관계없이 누구나 차별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간 동선과 놀이기구가 세심하게 설계됐다.
아름다운재단은 이번 실내 놀이터 개관 이전에도 ‘모두를 위한 놀이’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2016년 서울어린이대공원에 ‘꿈틀꿈틀 놀이터’를 개장했고, 2022년에는 ‘모두누리 놀이키트’를 개발해 보급했다. 2023년에는 무장애 실내놀이터 설계 기준과 운영 지침을 담은 매뉴얼을 발간하는 등 실질적인 기반 마련에도 힘써왔다.
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은 “무장애 실내 통합놀이터의 개관은 민관 협력과 시민 참여, 그리고 기부자의 뜻이 모여 이루어낸 결과”라며 “차별 없는 놀이 공간이 모든 아동의 성장과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트리공원 무장애 실내놀이터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사전 예약은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름다운재단은 ‘모두를 위한 변화, 변화를 만드는 연결’을 비전으로 삼아 30여 개 공익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바른 기부문화 확산과 다양한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공익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 그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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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장애인신문(http://www.koreadisablednews.com)
서울형 키즈카페 양천구 신트리공원점은 10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식에는 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과 이기재 양천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놀이 공간을 둘러보고,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놀이터는 아름다운재단의 ‘무장애 실내놀이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양천구가 업무협약을 통해 함께 추진한 결과다. 특히 대기오염, 감염병 확산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안전한 실내 놀이 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민관 협력으로 공공성을 담보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름다운재단은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협력단체인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와 함께 놀이시설 설계와 시공을 맡았다. 서울시는 건축 가이드라인과 예산을 지원했고, 양천구는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공사 및 운영을 담당한다.
서울형 키즈카페 신트리공원점은 휠체어 등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아동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했다. 내부는 ▲감각놀이존 ▲모험놀이존 등으로 구성돼 연령과 발달 특성에 맞춘 다양한 놀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 놀이터는 모든 아동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지향한다. 장애 여부나 놀이 성향에 관계없이 누구나 차별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간 동선과 놀이기구가 세심하게 설계됐다.
아름다운재단은 이번 실내 놀이터 개관 이전에도 ‘모두를 위한 놀이’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2016년 서울어린이대공원에 ‘꿈틀꿈틀 놀이터’를 개장했고, 2022년에는 ‘모두누리 놀이키트’를 개발해 보급했다. 2023년에는 무장애 실내놀이터 설계 기준과 운영 지침을 담은 매뉴얼을 발간하는 등 실질적인 기반 마련에도 힘써왔다.
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은 “무장애 실내 통합놀이터의 개관은 민관 협력과 시민 참여, 그리고 기부자의 뜻이 모여 이루어낸 결과”라며 “차별 없는 놀이 공간이 모든 아동의 성장과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트리공원 무장애 실내놀이터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사전 예약은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름다운재단은 ‘모두를 위한 변화, 변화를 만드는 연결’을 비전으로 삼아 30여 개 공익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바른 기부문화 확산과 다양한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공익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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