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프리뉴스] 성민복지관, ‘발달장애인 AAC 모니터링단’ 위촉…사용자 중심 의사소통 환경 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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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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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촉식 단체사진 (사진=성민복지관)
정하림 기자 : 성민복지관(관장 차현미)은 지난 4일, 발달장애인이 직접 지역사회 내 AAC(보완대체의사소통) 환경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발달장애인 AAC 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는 언어적 표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그림, 기호, 쉬운 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사를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의사소통 수단이다. 공공장소에서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일상생활 안전 확보에 필수적인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모니터링단은 발달장애인 당사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복지관 내외 시설의 AAC 환경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향후 콘텐츠 개발과 검수, 지역사회 캠페인 등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성민복지관은 지난 2022년부터 AAC 콘텐츠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 왔으며, 2023년부터는 발달장애인 당사자 자문단을 구성해 실제 사용자의 시각에서 복지관 내 사인물, 노원역 승강장 ‘발 빠짐 주의’ 사인물 등을 제작·설치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소통 환경 구축에 힘써왔다.
올해는 활동 영역을 복지관 내부를 넘어 지역 공공시설, 의료기관 등으로 확대하고, 체계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보다 실효성 있는 AAC 개선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차현미 관장은 “AAC는 모두가 동등하게 소통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한 기본권”이라며 “이번 모니터링단 활동은 당사자의 목소리를 실제 환경에 반영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관 측은 앞으로 모니터링단의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AAC 콘텐츠 개선, 지역 확산 모델 정립,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후속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배리어프리뉴스(https://www.barrierfreenews.com)
정하림 기자 : 성민복지관(관장 차현미)은 지난 4일, 발달장애인이 직접 지역사회 내 AAC(보완대체의사소통) 환경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발달장애인 AAC 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는 언어적 표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그림, 기호, 쉬운 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사를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의사소통 수단이다. 공공장소에서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일상생활 안전 확보에 필수적인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모니터링단은 발달장애인 당사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복지관 내외 시설의 AAC 환경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향후 콘텐츠 개발과 검수, 지역사회 캠페인 등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성민복지관은 지난 2022년부터 AAC 콘텐츠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 왔으며, 2023년부터는 발달장애인 당사자 자문단을 구성해 실제 사용자의 시각에서 복지관 내 사인물, 노원역 승강장 ‘발 빠짐 주의’ 사인물 등을 제작·설치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소통 환경 구축에 힘써왔다.
올해는 활동 영역을 복지관 내부를 넘어 지역 공공시설, 의료기관 등으로 확대하고, 체계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보다 실효성 있는 AAC 개선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차현미 관장은 “AAC는 모두가 동등하게 소통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한 기본권”이라며 “이번 모니터링단 활동은 당사자의 목소리를 실제 환경에 반영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관 측은 앞으로 모니터링단의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AAC 콘텐츠 개선, 지역 확산 모델 정립,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후속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배리어프리뉴스(https://www.barrierfre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