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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하나금융, 자폐성장애인 자립지원 업무협약…"포용적 사회조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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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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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9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자폐성 장애인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 및 자립 기반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이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장(사진 왼쪽)과 함께 '손하트'를 의미하는 손가락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9일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자폐성 장애인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자립 기반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금융은 자폐성 장애인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자폐성 장애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원 △안전한 자금관리를 위한 맞춤형 신탁서비스 제공 △자폐성 장애 예술가 문화예술활동 지원과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후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먼저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유휴공간을 카페로 단장해 근로의지가 있는 자폐성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전문 바리스타를 꿈꾸는 자폐성 장애 청년을 채용함으로써 이들이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또 하나은행의 유언대용신탁, 후견신탁 등을 활용해 자폐성 장애인들이 식비·주거비·의료비 등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돌봄가족의 사후 장애인의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신탁상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자폐성 장애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하나은행 개방형 수장고인 H.art1(하트원)을 작품전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하고 장애인 문화예술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배리어프리 음악회도 개최키로 했다.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2020년부터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개최하고 하나금융그룹이 5년 연속 공식후원해 온 러닝 캠페인 '오티즘 레이스(Autism Race)'에도 지속적인 임직원 참여와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함영주 회장은 "자폐성 장애인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장애인과 돌봄가족분들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포용적 사회 조성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출처: 머니투데이 https://www.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