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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장기적으로 돌봄 역할을 수행하는 장애인 가족원 지원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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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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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 원장 이태수)이 『보건복지 이슈앤포커스』 제445호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에 대한 유형화와 지원 방향’를 발간했다. 연구책임자는 사회서비스정책연구실 이민경 부연구위원이다.

□ 이민경 부연구위원은 “장애인 가족은 장기간의 돌봄 제공으로 인해 심각한 신체적·심리적 소진을 경험하고 있으며, 특히 장애 자녀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 그는 “이번 연구에서는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에 대한 주관적 인식을 유형화한 결과, 능동적 대처형, 장애 자녀 미래 고민형, 지원 촉구형 등 3개의 유형이 도출되었다”며,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돌봄 가족원 대상 건강 지원 체계 구축, 장애인 가족 지원 서비스의 보편화, 돌봄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장기적 대책, 장애인 자립 지원 체계 마련 등 정책적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아래는 이슈앤포커스에 실린 주요 내용 요약이다.

- 주요 내용 -

□ 장애인 가족이 느끼는 돌봄 부담은 심리·사회·경제적 부담을 포괄하는 것임. 이 글에서는 장애 자녀를 돌보는 가족의 돌봄 부담에 대한 주관적 인식을 Q방법론을 통해 유형화하고 유형별 돌봄 부담의 경향을 제시함.

□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은 ‘능동적 대처형’, ‘자녀 장래 고민형’, ‘지원 촉구형’등 3개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음. 공통되거나 유형화할 수 있는 돌봄 부담 내용을 통해 다음과 같이 제언함. 첫째, 장애인 돌봄 가족원의 건강을 점검·지원하는 사회적 지원이 필요함. 둘째, 장애인 가족 서비스의 보편적 지원 및 위기 대응 지원이 필요함. 셋째, 사회적 돌봄 서비스의 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장기적 대처 방안이 필요함. 넷째, 장애 자녀의 자립에 대한 현실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지원 체계 마련이 필요함.

※ 이슈앤포커스 제445호 원문 보기
https://repository.kihasa.re.kr/handle/201002/44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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