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발달장애인 사별&죽음준비교육 과연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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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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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 3월. 발달장애인 가족과 현장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사별&죽음준비교육의 필요성’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올해로 24년째 장애인복지 현장에서 발달장애인들을 만나고 있는 필자는 발달장애인들의 사별&죽음준비교육이 필요성을 몸으로 느끼고 있던 터였다. 이것이 나만의 욕구인지, 다른 관계자들의 인식은 어떠한지 객관적으로 알아볼 필요가 있었기에 자체 설문지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배포했다. 조사내용 중 일부 유의미한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과 실무적 방향을 도출할 수 있도록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번 조사는 발달장애인 가족(부모, 형제자매), 발달장애인 지원자(사회복지사, 직업재활사, 특수교사, 활동지원사, 근로지원인)를 대상으로 지난해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구글폼을 활용한 온라인 조사로 진행했다. 발달장애인 가족 102명, 발달장애인 지원자 40명 등 총 142명이 참여했다.
첫 번째, 평소 발달장애인의 사별&죽음준비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지를 질문했다.
가족과 지원자 모두 과반수 이상 필요성을 느낀다고 답변하였는데 필요성 인식률은 가족보다 지원자가 높았지만, 필요성을 느끼는 강도는 가족이 지원자보다 높게 나타났다. 초고령사회의 흐름에 맞춰 발달장애인의 수명도 증가하고 있기에 자연스레 죽음관련 교육 욕구도 높아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발달장애인들의 사별&죽음준비 교육 필요성 인식. ⓒ김영아
두 번째, 발달장애인 사별&죽음준비교육이 왜 필요한지를 질문했다.
가족과 지원자 모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필요하다’ 는 답변이 1순위로 나타났다. 가족은 36.8%, 지원자는 63%의 응답률을 보였는데 중장년을 넘어 노년기 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을 준비해야하는 시점에서 웰다잉 교육이 중요한 화두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세 번째, 발달장애인 사별&죽음준비교육이 진행된다면 참여할 의사가 있는 지를 질문했다.
가족과 지원자 모두 ‘전문강사가 있다면 교육을 희망한다’ 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직접 배워서 교육하고 싶다’ 는 응답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올해로 24년째 장애인복지 현장에서 발달장애인들을 만나고 있는 필자는 발달장애인들의 사별&죽음준비교육이 필요성을 몸으로 느끼고 있던 터였다. 이것이 나만의 욕구인지, 다른 관계자들의 인식은 어떠한지 객관적으로 알아볼 필요가 있었기에 자체 설문지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배포했다. 조사내용 중 일부 유의미한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과 실무적 방향을 도출할 수 있도록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번 조사는 발달장애인 가족(부모, 형제자매), 발달장애인 지원자(사회복지사, 직업재활사, 특수교사, 활동지원사, 근로지원인)를 대상으로 지난해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구글폼을 활용한 온라인 조사로 진행했다. 발달장애인 가족 102명, 발달장애인 지원자 40명 등 총 142명이 참여했다.
첫 번째, 평소 발달장애인의 사별&죽음준비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지를 질문했다.
가족과 지원자 모두 과반수 이상 필요성을 느낀다고 답변하였는데 필요성 인식률은 가족보다 지원자가 높았지만, 필요성을 느끼는 강도는 가족이 지원자보다 높게 나타났다. 초고령사회의 흐름에 맞춰 발달장애인의 수명도 증가하고 있기에 자연스레 죽음관련 교육 욕구도 높아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발달장애인들의 사별&죽음준비 교육 필요성 인식. ⓒ김영아
두 번째, 발달장애인 사별&죽음준비교육이 왜 필요한지를 질문했다.
가족과 지원자 모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필요하다’ 는 답변이 1순위로 나타났다. 가족은 36.8%, 지원자는 63%의 응답률을 보였는데 중장년을 넘어 노년기 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을 준비해야하는 시점에서 웰다잉 교육이 중요한 화두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세 번째, 발달장애인 사별&죽음준비교육이 진행된다면 참여할 의사가 있는 지를 질문했다.
가족과 지원자 모두 ‘전문강사가 있다면 교육을 희망한다’ 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직접 배워서 교육하고 싶다’ 는 응답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