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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어프리뉴스] 실로암e도서관 아이프리, 시각장애인 맞춤 독서 플랫폼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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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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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e도서관 화면 (사진 : 실로암)

이흥재 기자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지난 4월 시각장애인의 독서활동을 보다 풍성하게 지원하기 위해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실로암e도서관 아이프리'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2000년 처음으로 개설되어 25년간 시각장애인의 학습을 지원해 온 아이프리 홈페이지 내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분리해 독립 플랫폼으로 출범한 것으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대체자료 다운로드뿐 아니라 한줄평 작성, 독서칼럼, 선호 장르 기반 도서 추천 등 다양한 기능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는 이용자 편의성과 즐길 거리를 대폭 강화해, 시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환경에서 양질의 독서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새 플랫폼 상단 로고 옆 '아이프리 이동하기' 링크를 통해 기존 아이프리 서비스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오랜 이용자들의 편의성도 놓치지 않았다. 복지관 측은 기존 아이프리 역시 추후 새롭게 단장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전자도서관 개편은 시각장애인의 독서 활동을 넘어 정보접근성과 문화 향유권 확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복지관은 다양한 연령과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들이 더욱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향후 서비스 개선과 콘텐츠 확충에도 힘쓸 방침이다.

또한, 실로암e도서관 아이프리는 홈페이지 이벤트를 통해 비장애인에게도 시각장애인이 어떤 방식으로 책을 접하고, 정보를 습득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창구가 되어, 인식 개선과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와 도서관 이용은 실로암e도서관 아이프리 홈페이지(www.eyefre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관장은 "실로암e도서관 아이프리는 시각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환경에서 독서를 경험하고, 나아가 자신의 의견과 감상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정보 접근성과 문화 참여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이 외에도 시각장애인의 일상 및 여가생활 지원, 학습권 보장과 정보 격차의 해소, 양질의 직업 활동을 통한 경제적 자립 지원 등 당사자 중심의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사업을 실시하며 나아가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사회 인식 변화를 도모하여 시각장애인의 복지와 자립을 추구하고 있다.

이흥재 기자 hjl7323@koreadisablednews.com

출처 : 배리어프리뉴스(https://www.barrierfre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