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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따뜻한동행, 청년 장애인 IT 교육 통해 자립·일자리 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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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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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따뜻한동행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청년 장애인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는 '디지털 아카데미 6기 수료식'을 지난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2010년에 설립된 순수 비영리 단체로, 장애인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 첨단 보조 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자원봉사 활동 연계와 국제개발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기수에서는 총 7명의 청년 장애인이 IT 개발자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전문 개발자로서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디지털 아카데미는 청년 장애인이 웹·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을 배우고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과 취업 지원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 운영 중인 본 과정은 웹 개발, 프로그래밍, 인공지능(AI) 등 IT 핵심 기술을 집중 교육하는 동시에, 의사소통·협업·문제해결 능력 등 소프트 스킬(Soft Skills) 훈련도 병행해 청년 장애인의 직무 역량과 조직 적응력을 고루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특히 이번 디지털 아카데미 6기 운영은 한미글로벌 후원금과 해피빈 모금,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모금함, 그리고 가수 아이유가 팬클럽(아이유애나) 이름으로 기부한 금액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다양한 후원처의 참여는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청년 장애인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든든한 사회적 연대의 사례로 평가된다.

디지털 아카데미는 안정적 운영과 청년 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자립을 위해 매년 파트너 기업 모집을 이어가고 있다. 참여 기업들은 교육과정 후원뿐만 아니라, 채용 연계와 멘토링을 통해 수강생들의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이러한 민관 협력 구조는 장애 청년에게 산업 현장의 실제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기업에도 사회적 가치 실현과 미래 인재 발굴이라는 선순환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이광재 따뜻한동행 상임대표는 "온라인 세상에서도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자 시작한 이번 사업에서 청년 장애인들이 어려운 과정을 끝까지 잘 마쳐주어 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에 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까지 디지털 아카데미는 총 6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이 중 65명을 취업으로 연계하며 단순한 교육을 넘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으로 이어지는 성공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출처: 뉴스1 https://www.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