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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GH, '맞춤형 공감채용' 중증장애인 인턴 5명 첫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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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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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면접·수어통역·재택근무 지원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중증장애인 인턴사원 5명을 신규 채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7개월 간 집에서 근무하며 △온라인 콘텐츠 품질 관리 △정부 정책 및 유관기관 사례 수집·정리 △디자인물 제작 등을 지원한다.

GH는 출퇴근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근무 형태와 환경을 맞춤형으로 설계하고 직무를 다양화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앱을 활용, 온라인 근태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출퇴근 기록뿐 아니라 근무 성과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면접 과정에서는 대면 대신 온라인 화상면접을 시행했다.

응시자는 자택에서 본인이 사용하는 보조기기를 활용해 면접에 참여할 수 있었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도움으로 수어통역 서비스도 받았다.

GH는 면접 결과와 무관하게 모든 응시자에게 '개인별 역량 분석 보고서'를 제공하기도 했다.

GH는 지난 2023년부터 '포용 인턴십' 제도를 운영하며 중장년층과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의 사회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베이비부머 인턴 73명, 장애인 인턴 5명 등 총 78명을 채용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중증장애인 인턴십은 단순한 채용을 넘어, 공공기관이 추구해야 할 공감채용의 방향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일할 수 있는 포용적 일자리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더팩트 https://www.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