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전국 장애청년 총회 포스터 (사진=장애인권대학생·청년네트워크)

정하림 기자 : 장애청년의 권리와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2025 전국 장애청년 총회’가 오는 10월 25일 저녁 6시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 다모여강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는 장애인권대학생·청년네트워크(장대넷)가 주최하고, 노무현시민센터 ‘2025 바라던바다 시민 프로젝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총회는 전국 각지의 장애청년 대표들이 모여 당사자가 필요로 하는 의제를 직접 발굴하고, 사회적 변화를 위한 실질적 제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총회의 주제는 ‘캠퍼스에서 만드는 소소의제 직접실현 공론장’으로, 1부에서는 지역별 청년 대표가 평소 고민한 장애청년 의제를 발표하고, 2부에서는 토론을 통해 공통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행사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장 참여가 어려운 참가자는 Google Meet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장애청년의 권리와 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은 10월 22일까지 QR코드를 통해 진행된다.

장대넷 최원빈 의장은 “이번 총회는 장애청년이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정책의 주체로 목소리를 내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각자의 경험이 모여 사회적 변화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승원 이사장은 “장애청년의 권리 담론은 이제 당사자가 직접 만들어가는 단계에 들어섰다”며, “이번 총회를 통해 지역과 세대, 영역을 넘어 연대가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배리어프리뉴스(https://www.barrierfre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