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변화 시각적 체험…공감·소통의 장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24~26일 수원 아브뉴프랑 광교, 28~31일 양주 북부누림센터에서 '기회의 창 너머, 장애인 기회소득' 특별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장애인 기회소득' 정책을 통해 변화한 참여자들의 모습을 도민과 함께 나누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주 2회 이상 운동 등 가치활동을 인증하면 월 10만원을 지급하는 경기도 대표 복지정책이다.

전시는 단순한 정책 홍보를 넘어 참여자들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총 3개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공간 '변화의 토대'는 참여자 전체의 건강지표 개선, 삶의 만족도 변화 등을 시각화해 정책의 효과를 한눈에 보여주는 공간이다. 두 번째 '변화의 여정'은 실제 참여자들의 손 글씨 기록과 개인 소품을 통해 변화 이야기를 전달한다. 세 번째 '당신이 바라는 변화'는 장애인·비장애인,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며 성과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보드게임 형태의 전시물을 제작해 구성했다.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 전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의 이야기를 도민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뉴시스 https://ww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