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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어프리뉴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장애인기업 실태 및 정책성과 포스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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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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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기업 실태와 정책 성과 발표자료 (사진 :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 장애인기업 수 3년간 51% 증가…매출·종사자 수 꾸준히 확대
- 1인 중증장애인기업 위한 법령 신설 및 예산 반영 성과 공유

이흥재 기자 :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박마루)이 지난 7일 한국중소기업학회 2025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장애인기업 실태와 정책 성과'를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장애인기업실태조사는 국가승인통계(제142014호)로, 장애인기업의 경영 구조, 고용 현황, 재무 성과 등을 분석해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3년 조사 결과(2020년, 2022년, 2023년 기준)에 따르면, 장애인기업 수는 2020년 11만5,347개사에서 2023년 17만4,344개사로 5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6.9조 원에서 69.6조 원, 종사자 수는 약 40만 명에서 58만 명으로 늘어나며 양적 성장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정책 성과 공유도 이뤄졌다. 특히 1인 중증장애인기업은 2023년 기준 8,802개사로 2020년 대비 약 45% 증가했으나, 평균 매출과 영업이익은 경증 장애인기업의 절반 이하로 나타나 경영 여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같은 실태에 기반해 2023년 12월,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에 1인 중증장애인기업 업무지원 서비스 제공 조항이 신설됐다(국민의힘 김예지 의원 대표발의). 또한 2026년 정부예산안에 약 18억 원 규모의 관련 예산이 반영되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지원사업 추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장애인기업 실태조사 결과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누리집(www.deb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024년 기준 실태조사 결과는 2026년 3월 공표될 예정이다.

박마루 이사장은 "장애인기업 실태조사는 경영 현장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통계"라며 "현장 기반의 연구를 지속해 장애인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배리어프리뉴스 https://www.barrierfre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