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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뉴스] 부담 덜고 일상 넓히고…발달장애인 보험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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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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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뜻밖의 사고에 대한 불안감과 의도하지 않은 피해에 대한 배상 걱정으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은 스스로를 가두게 되는데요,

이 같은 부담을 덜고 사회 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자치단체마다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규명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을빛이 내려앉은 공원.

모녀가 나란히 산책길을 걷습니다.

함께하는 외출이 즐겁지만, 엄마의 마음 한편에는 늘 걱정이 따릅니다.

발달장애가 있는 딸의 돌발 행동으로 사고가 나거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까 염려되기 때문입니다.

[김은숙/발달장애인 가족 : "베란다 유리창 쪽으로 책을 던지게 된 상황이 있었어요. 주차돼 있던 자동차의 유리가 파손되는 상황이 벌어졌어요. 돌발적으로 소리를 지른다든가…."]

이같은 심리적 부담에 외출마저 망설이는 발달장애인을 돕기 위해 자치단체가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제천시는 지난달부터 제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65세 미만 등록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배상책임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다 본인이 다쳤을 때 치료비 일부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물건을 파손한 경우 최대 5천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앞서 보은군이 먼저 지원을 시작했고, 충주시도 내년 4월 시행을 목표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미선/제천시 장애인복지팀장 : "(제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은 모두 자동 가입이 되고. 재물 보상이라든지 상해 보험적 성격의 보상 같은 것도 저희가 보장해 드리고…."]

뜻밖의 사고에 대비한 보험 지원이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일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돕는 안전망이 돼주고 있습니다.

출처: KBS뉴스 https://news.kbs.co.kr/news/pc/main/main.html?ref=pGnb